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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현역 흉기난동 20대, 분열적 성격장애 진단"

입력 2023-08-04 08:16 수정 2023-08-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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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4세 최모 씨가 과거 정신병력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사건 관련 수사전담팀이 1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최씨가 정신 병력 진단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이후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씨가 피해망상 등 정신적 질환을 앓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에 대해 경찰은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씨의 구체적인 병증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렸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앞서 최씨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씨가 일반 시민을 상대로 휘두른 흉기에 9명이 다쳤습니다.

범행에 앞서 최씨는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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