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 씨름, '스모' 경기가 한창입니다.
덩치 큰 남성들이 온 힘을 다해 겨루는데요.
그런데 경기장 주변 풍경이 아무래도 좀 낯설죠? 관중석도 별로 없구요.
사실 여긴 일본 도쿄에 있는 이른바 '스모 식당'입니다.
가수들의 공연을 보며 식사를 하는 '디너쇼'처럼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지는 스모 경기를 보면서 맛있는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경기를 펼치는 스모 선수들은 30대에 접어들면서 설 자리가 사라진 은퇴 선수들이 많다는데요.
이들에게도 생계를 이어 나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apan by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