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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서 '대통령 직무수행 적합'…바이든, 재선 걸림돌 제거

입력 2023-0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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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건강 검진에서 대통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번 검진 결과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게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나온 것입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현지시간 16일 바이든 대통령 건강 검진 요약본에서 "대통령은 여전히 직무에 적합한 상태에 있다"며 "모든 책무를 온전히 이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80세 남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후유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소 뻣뻣했던 걸음걸이도 2021년 11월 마지막 검진 이후 악화하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지막 건강 검진 당시 척추 관절염, 경증 말초 신경병증 탓에 걸음걸이가 다소 뻣뻣해진 사실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1월 말까지 건강검진을 받기로 했으나, 바쁜 일정 등으로 검진 날짜가 밀렸습니다.

공화당 일부 인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종종 말실수하는 모습이 보이자 건강 이상설을 제기해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일을 못 할 정도의 건강 상태면 정직하게 공개하겠다며 현재 건강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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