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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있는 기분"…또다시 '리디아 고 전성시대' 열렸다
입력 2024-08-26 21:04
수정 2024-08-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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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위민스 오픈 최종 4라운드/LPGA 투어]
18번홀에서의 두 번째 샷.
자로 잰 듯이 홀 1.5m 옆에 떨어집니다.
이어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리디아 고의 역전우승이 완성됐네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어서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까지.
여자 골프에는 다시 리디아 고의 시대가 온 듯합니다.
LPGA투어 통산 21번째 정상에 섰네요.
리디아고는 "마치 동화와도 같고, 천국에 있는 기분"이란 말을 남겼습니다.
취재
채승기 / 스포츠문화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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