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0:2 김가은/BWF 월드투어 파이널 조별리그]
안세영 선수! 머리 뒤에도 눈이 달렸나요?
김가은 선수의 매서운 공격을 몸을 날려 받아내더니 뒤돌아보지도 않고 또한번 막아냅니다.
비슷한 장면은 또 나왔습니다.
안세영 선수의 믿을 수 없는 수비에 김가은 선수,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데요.
하지만 김가은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른쪽 공격에 이어 왼쪽, 다시 오른쪽, 마지막 왼쪽을 공격해 안세영을 무너뜨립니다.
안세영의 그물망 수비를 뚫어내고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김가은 선수였습니다.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투어 파이널.
이번엔 이렇게 희비가 갈렸지만, 조별리그로 치러지니 남은 경기에선 두 선수가 함께 웃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