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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차리려면 얼마? 전통시장 24만원, 대형마트 30만원

입력 2022-08-24 07:59 수정 2022-08-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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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에서 한 시민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일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23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에서 한 시민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과 비교해 2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 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6~7인 가족을 기준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은 24만3273원, 대형마트는 30만7430원입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각각 8.5%(1만9092원), 8.4%(2만3814원) 오른 금액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습니다. 쌀이나 밀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채소류와 나물류는 가격이 상승했고 축산물과 수산물은 비슷하거나 하락했습니다.

공사 측은 성수품 공급 확대 등으로 가격이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채소류 생산량 감소 등으로 무, 배추, 대파 등 일부 품목은 평년보다 비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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