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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었는데…유명 보쌈 밀키트서 유해 성분 검출

입력 2023-08-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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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 소비가 늘고 있죠. 믿고 먹었던 제품 중 일부에서 유해 성분이 나왔습니다. 자 어떤 제품인지 보여드리죠.

먼저 원할머니보쌈 다들 아시죠? '원할머니' 로고가 포장에 떡하니 새겨져 있는 대경푸드빌에서 만든 머릿고기 편육 제품인데요, 2종류가 회수조치됐습니다. 하나는 보존료를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했고 다른 하나는 부적절한 식품첨가물을 넣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기자]

보쌈 좋아해서 원할머니 보쌈도 자주 갔었는데, 물론 간편식은 별도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거지만 어째 배신당한 기분이 드네요?

[앵커]

네, 가정간편식 시장이 정말 커졌잖아요. 편육은 아이들도 먹기 편해서 잘 먹이는데 제품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 제품 말고도 이번에 식약처에 적발된 제품이 또 있다고요?

[기자]

식약처는 주식회사 엔에스유통이 제조한 '고구마빵'도 판매 중지했는데요, 기준보다 세균수가 더 많아 부적합으로 확인돼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4년 7월이라 1년가량 남아있어서 더욱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농업회사 꿈드림의 '꿈목장저온살균 우유'도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해 판매 중단됐습니다. 이 제품의 유통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입니다.

[앵커]

원할머니 보쌈 식당 운영하시는 분들이 괜히 피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식당과는 무관한 따로 공장에서 만든 편육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된 겁니다. 지금 식약처는 이 제품들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반품해 달라고 요청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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