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의 스타, 사격의 김예지 선수가 에이전시 계약을 알렸습니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앞으로 영화에서 볼 수도 있을까요?
마치 '007시리즈' 제임스 본드를 떠올리게 하는 포즈로 파리 올림픽의 가장 뜨거운 스타가 된 김예지 선수.
어제(19일) 배우·모델 에이전시와의 계약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에이전시 측은 "뛰어난 사격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주는 사람"이라며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주로 배우와 모델 캐스팅을 하던 회사여서 연기자로 나서는 건 아닌지 기대감도 키웠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선수는 파리 올림픽 후원사인 루이뷔통의 화보 모델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이후 미국 NBC는 "007 그 이상"이라며 화제가 된 스타 중 한 명으로 김예지를 꼽았고, 엑스의 소유주 일론 머스크도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며 감탄했는데요.
사격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여러 기회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김예지 선수의 또 다른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화면출처 엑스 'bamtolerate' 'elonmu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