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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서 '생후 5일 영아' 야산에 묻은 부부 긴급체포

입력 2023-06-30 10:51 수정 2023-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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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JTBC 캡쳐〉

기사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JTBC 캡쳐〉


경남 거제에서 생후 5일 된 영아를 야산에 묻은 혐의로 한 부부가 긴급체포됐습니다.

오늘(30일)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영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부부를 긴급체포했다"며 "담당자들이 현장에 나가 아이 시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편 A씨(20대)와 아내 B씨(30대)는 지난해 9월 경남 거제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나흘 뒤 아이가 숨지자 비닐봉지에 싸 인근 야산에 묻은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B씨의 주거지인 경남 고성군의 신고를 받고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고성군은 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정확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부의 진술을 확보하고 아이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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