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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초청' 러 대사에 항의…"테러 정당성 부여하면 안돼"

입력 2023-10-30 11:03 수정 2023-10-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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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현지시간 26일 하마스와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 대표단을 초청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란 외무차관, 러시아 외무차관, 하마스 대표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하마스 제공〉

러시아는 현지시간 26일 하마스와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 대표단을 초청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부터) 이란 외무차관, 러시아 외무차관, 하마스 대표단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하마스 제공〉


러시아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대표단을 초청한 데 대해 이스라엘이 러시아 측에 항의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이스라엘 일간지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시모나 핼퍼린 이스라엘 외무부 유럽·아시아 부국장은 아나톨리 빅토로프 이스라엘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지난 7일 인질 납치와 1400명이 넘는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적인 테러 공격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하마스 지도자를 초청한 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핼퍼린 부국장은 또 빅토로프 대사에게 러시아가 하마스에 대해 분명하고 명확한 비난을 하지 않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주 하마스와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 대표단을 초청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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