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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핵과 미사일로 정권 옹위"(종합)

입력 2023-11-28 17:43 수정 2023-11-28 22:0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개회사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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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개회사 통해 밝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 등 무력 도발을 일삼는 것은 이것이 전체주의 독재 권력을 유지하는 유일무이한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공산전체주의 시스템은 활기찬 시장도, 앞선 기술도, 미래의 인재도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실패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라며 "북한은 핵 무력 사용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우방들과의 공조를 와해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국의 혹독한 감시와 처벌 속에 기본적인 인권조차 유린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인권의 개선 없이 민주평화통일의 길은 요원하다"며 "자유와 인권과 법치에 기반한 민주평화통일이야말로 우리 한반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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