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검으로 돌아온 스무 살 해병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급류에 휩쓸린 해병대원이 결국 주검으로 돌아왔습니다. '무리한 수색'을 강행했던 군은 뒤늦게 '구명조끼를 입혔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고 채수근 상병 어머니 : 구명조끼만 입어도 살 수 있을 것을 왜 이렇게 우리 아들 허망하게 가게 했냐고요.]
2. "한두 명 사상 정도로 생각"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막았어야 할 책임자 가운데 1명인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한 두명 사상자가 났구나 했고 큰 사고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분향소를 찾아 사과하는 자리에서 한 말인데, 유족들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 제가 거기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극단선택 교사' 커지는 논란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새내기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교사노조와 문제가 없었다는 학교 측 입장이 엇갈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4. 휠체어 타고 버스 타기 '분투'저는 지금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버스가 오면 금방 타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야 하지만, 과연 모두에게 가능한 일일까요? 잠시 후 밀착카메라에서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