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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는 오리, 지하철엔 라바…주말 행사에 '함박웃음'

입력 2014-11-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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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의 첫 날이자 주말인 오늘(1일)은 나들이하기 좋았는데요, 수도권 곳곳에선 재미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렸습니다.

강나현 기자가 그 풍경을 담았습니다.

[기자]

출발소리와 함께 노란 오리들이 강물로 내려갑니다.

물살은 느렸지만 조금씩 목적지를 향해 움직입니다.

아이들이 미리 인터넷 등에서 구입한 장난감 오리들입니다.

자신의 오리가 일찍 도착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수민/초등학생 :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가라고 한마디 하고 싶어요.]

[김수환/초등학생 : 오리가 실제로 물살만 가지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게 재밌고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어서 즐거워요.]

구입한 돈은 청소년 단체에 전액 기부됩니다.

[김병준/초등학생 : 돈을 기부하면서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한 번 더 이런 행사가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어요.]

지하철 안팎이 모두 인기 만화 캐릭터 라바로 가득합니다.

10개의 칸마다 풍경도 달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기만점입니다.

[전일수/학부모 : 아이랑 집에서 평소에 라바를 즐겨봤는데 오늘 첫 운행한다는 기사를 보고 시간 맞춰서 나왔어요.]

이 열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탈 수 있고 앞으로 하루에 8번 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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