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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눈물버튼 활약 ing‥감동의 모자상봉

입력 2023-06-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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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나쁜엄마'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나쁜엄마' 12회에는 기억이 돌아온 아들 이도현(최강호)을 알아본 라미란(진영순)의 모습이 공개, 애틋한 모자 상봉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농장 화재에 대한 진실을 덮으려는 라미란. 안은진(이미주)은 그런 라미란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이도현을 지켜야 한다며 이를 막아섰다. 안은진은 그간 이도현이 엄마를 많이 그리워했다며 자책하는 라미란을 위로했고, 안은진의 말에 라미란은 이도현의 일기 속 연인이 안은진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어 쌍둥이가 이도현의 아이라면서도 자신을 버린 이도현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안은진에게 이도현이 자신의 복수로 인해 위험해질까 스스로 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도현이 기은세(황수현) 살해 용의자로 체포됐고, 라미란은 진실을 밝히려 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이도현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렸다. 집으로 돌아온 라미란과 이도현. 라미란은 이도현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고 오래 기다렸다며 눈물을 보였고, 이도현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모자 상봉을 그려냈다.

라미란은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영순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도왔다. 특히 기억이 돌아온 이도현과의 상봉에서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터뜨리듯 표현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고, 영순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며 '눈물 버튼'으로 활약했다.

'나쁜엄마'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가운데, 라미란이 선보일 활약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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