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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미국 디폴트 대비해 '전시상황실' 가동중"

입력 2023-05-12 09:16 수정 2023-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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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JP모건 자료사진. 〈사진=JTBC 화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11일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전시상황실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부채한도 제도는 지난 1917년 미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의회(하원)의 동의를 얻을 경우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한도 내에서 재정정책을 쓸 수 있습니다.

현재 한도는 2021년 증액된 31조4000억달러로 지난 1월 이미 거의 한도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다이먼 CEO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디폴트 가능성에 접근하면서 시장이 공황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이먼 CEO는 이에 대비해 현재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는 매일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재무부의 격변을 우려하며 "디폴트에 가까워질수록 패닉에 빠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실제 디폴트가 발생한다면 계약과 담보물 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고객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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