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문수는 까.까.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곳곳에서 격한 말이 나왔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국회는 '쓰레기 처리장'이 아닙니다. 더 이상 '오물 폭탄 인사'를 국회로 보내지 마십시오.]
노동계에서도 '까도 까도 부적격'이라는 반발이 나왔고, 청문회장 앞에선 피켓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민주노총 기자회견 : 반노동 혐오 막말. 김문수는 사퇴하라! 까도 까도 부적격. 김문수는 사퇴하라!]
2. MBC 새 이사 임명 '제동'
법원이 MBC 방문진의 차기 이사를 임명하는 데 제동을 걸었습니다. 현직 방문진 이사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겁니다.
이에 따라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진숙 위원장이 임명한 새 이사진은 취임할 수 없게 됐습니다.
3. '건국절 논란' 유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때아닌 건국절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강 장관은 "헌법을 존중하며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다"고 말했지만 건국절 질문이 재차 이어졌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의원 :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존재하지 않겠어요? 건국일도 그렇고…]
[강정애/국가보훈부 장관 : 헌법 전문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문재인 대통령이 이 논란을 일으킨 거예요. 48년 대한민국 건국을 폄훼·축소를 한 겁니다.]
[강정애/국가보훈부 장관 : 국가보훈부는… 아, 잠깐만요! 왜냐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헌법을 존중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