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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가자 통제력 잃어"…하마스 "5일간 교전 중단 제안"

입력 2023-11-14 06:42 수정 2023-11-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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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이스라엘군 전차가 이스라엘군 남부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난 12일 이스라엘군 전차가 이스라엘군 남부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통제력을 잃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AP 통신과 이스라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요아브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 이스라엘군을 막을 수 있는 하마스 세력은 없다"며 "군은 모든 지점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면서 "테러리스트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갈란트 장관은 "민간인들은 하마스의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며 "그들은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계획에 따라 전진하고 있고 임무를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 〈사진=로이터〉


이런 가운데 하마스는 인질 석방 대가로 교전 중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5일간 교전을 중단하는 대신 여성과 어린이 인질 최대 70명을 석방하는 방안을 카타르 중재자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완전한 교전 중단과 가자지구 모든 곳에 대한 지원 및 인도적 구호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병원 공습을 문제 삼아 인질 협상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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