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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 성공적 그랜드 오픈…색다른 모습, 그 자체로 신선

입력 2022-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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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세계두 번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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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두 번째 세계'가 성공적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30일 첫 방송된 '두 번째 세계'에서 유빈·신지민·문별·미미·엑시·주이·문수아·김선유가 진심을 꾹꾹 눌러쓴 가사 랩과 눈길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프리퀄 무대를 꽉 채웠다. 그룹 활동할 때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다른 모습이라 그 자체로 신선했다.

이날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치러진 프리퀄 무대는 각각의 아티스트가 첫 번째 세계에서 보여줬던 '본업 모먼트'였다. 걸그룹 래퍼 포지션으로 보여줄 수 있는 솔로 무대를 펼쳤다. 어떤 각오로 보컬 전쟁에 출사표를 던졌는지에 대한 이들의 포부와 진심을 눌러 담아 쓴 가사에 집중해서 봐달라는 MC 폴킴의 안내가 이어졌다.

빌리의 문수아는 '더 매지션(The Magician)' 무대로 그동안 그룹 활동할 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유빈은 경력과 경험에서 묻어나는 안정적인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예능 우량주'로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마이걸 미미는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꾸민 무대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마마무 문별은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두 번째 세계'에서 보여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무대에 오른 신지민은 "두려움에 불안했지만 더 이상 주저앉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을 때 '두 번째 세계'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무대가 끝난 뒤 히어러(관객)들의 환호에 그제야 숨을 내쉬며 눈물을 쏟았다. "보고 싶었다"라는 목소리가 객석에서 나오자 신지민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지켜보던 다른 참가자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리며 신지민을 응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아쉽게 프리퀄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엑시는 추가 촬영을 진행, 인트로가 돋보인 '다이아몬즈(Diamonds)' 무대를 선사했다.

폴킴은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를 표현한 무대를 꾸며라'라는 1라운드 타이틀 매치의 주제 '아이(I)'와 함께 '일대일' 상대 지목 대결이라는 경연 룰을 전달했다. 8명의 아티스트가 각각 지목한 대결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세계'는 걸그룹 래퍼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실력파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색다른 모습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C는 '고막남친' 폴킴이 맡았다. '보이스 리더'로 김범수·정엽·정은지·서은광·김민석이 출연한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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