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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타민·엑스터시'…강남 클럽서 마약 투약한 57명 붙잡혀

입력 2023-06-16 17:16 수정 2023-06-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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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명 클럽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클럽 직원 등 5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류 증거물.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강남 유명 클럽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클럽 직원 등 5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이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마약류 증거물.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서울 강남 유명 클럽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클럽 관계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는 클럽 직원 A씨 등 마약 판매책 17명과 마약 매수·투약자 40명 등 모두 57명을 마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했거나 마약 전과가 있는 10명은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 등 판매책들은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클럽 손님들에게 마약류를 술과 함께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시가 1억8000만 원에 달하는 마약류 케타민 651g과 엑스터시 126정을 압수했습니다.

앞서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은 지난 4월 태국에서 사들인 2200여 회 투약분의 케타민을 속옷에 숨겨 국내로 들여오다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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