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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번째 추기경' 염수정 "분열과 갈등 치료하겠다"

입력 2014-01-13 15:18 수정 2014-01-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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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의 사활을 건 혁신운동에 착수하겠다" "북한민생인권법"을 마련하겠다. 오늘(13일) 신년 기자회견 진행한 김한길 대표가 2014년 민주당이 품은 구상 밝혔습니다. 내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역시 경기활성화와 정치개혁등 새해구상 내놓을 예정인데요. '작심삼일' 이란 말은 그저 우리네 사는 데만 적용되는 단어는 아닐 겁니다. 한해의 시작 1월에 야심차게 내 놓은 여야의 포부. 그저 말로만 끝나는 헛공약 되지 않도록 올 한해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추기경에 임명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 첫 추기경 서임에 포함됐습니다.

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염수정 대주교가 모습을 드러내고, 신도들과 시민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집니다.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새 추기경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우리나라 출신으로 세번째입니다.

[염수정/서울대교구 대주교 : 제가 조금이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추기경 서임은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첫번째 임명이어서 의미가
큽니다.

그만큼 한국 천주교계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염 추기경의 정식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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