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없어져야 할 나라" 김민석 발언에 "전민보복전" 위협

입력 2014-05-13 22: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12일)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북한은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했는데요. 하루만에 북한이 서울을 타격하겠다, 전민보복전에 나서겠다고 발끈했습니다.

윤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은 국방위원회 중대보도 형식으로 반발 수위를 최고치로 높였습니다.

중대보도는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와 김정은이 원수 칭호를 받았을 때 취했을 정도로 드문 형식입니다.

[조선중앙TV : 도발의 본거지인 서울타격 명령을 내려달라는 격노한 보복함성이
천지를 진감하고(진동시키고) 있다.]

북한이 무인기 소행에 대해 모략극이라고 발뺌하자 어제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이 "북한은 거짓말을 하는 퇴행적 행동을 하고 있다"며 "없어져야 할 나라, 나라도 아닌 나라"라고 비난을 하자 독설로 맞받아친 겁니다.

[고유환/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북한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이라고 보고 가장 높은 수위의 반응을 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강도 높은 말폭탄에 이어 북한의 기습도발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휴전선 주변 동태를 비롯한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영국서 북한 여행 정보 앱 첫선…평양 호텔도 한눈에 [SNS라이브]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북한 없어져야" 미 하원 "북한, 미국 본토 공격할 전자기파 폭탄 훈련" 미국 "북한, 워싱턴 EMP탄 폭파 훈련"…대응보고서 제작 "원숭이 닮아" 북한 도 넘은 오바마 비하…미국 발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