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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 '마약 투약 의혹' 확인중"

입력 2023-03-20 14:15 수정 2023-03-20 14:27

전두환 비자금 의혹엔 "범죄가능성 있는지 살피고 있어"
마약 투약 의혹 유아인, 이번주 비공개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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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비자금 의혹엔 "범죄가능성 있는지 살피고 있어"
마약 투약 의혹 유아인, 이번주 비공개 소환 조사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 손자인 전우원 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전우원 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고 현지 주재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안전 역시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우원 씨가 폭로한 지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SNS 계정 압수수색 검증 영장을 신청하는 등 신원파악에 나섰다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인적 사항이 확인됐다"며 "전 씨가 언급한 지인들이 누구인지를 우선 확인하는 차원에서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전우원 씨가 언급한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도 "신빙성을 판단하고 있고 필요하면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는 "고소나 고발이 들어온 건 없지만 범죄 가능성이 있는지 언론 보도 추이를 살피며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우 유아인 씨. 〈사진=JTBC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유아인 씨. 〈사진=JTBC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에 대해선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의 변호인과 출석 일자를 조율 중에 있다고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비공개 소환 배경에 대해서는 "공보 규정상 피의자 소환, 출석 등은 다 비공개하도록 원칙이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현재 유씨의 자택과 유씨가 프로포폴을 투약한 병원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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