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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남부 비 시작, 주말 내내 전국에 비

입력 2023-02-1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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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에 또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비가 주말 내내 오는 걸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오늘(17일) 낮부터 비구름대가 두터워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부터 비가 시작되는 중서부 지역은 오늘 중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구름대는 내일까지 호남과 경남, 제주에 5에서 30mm,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는 내일 5mm 미만의 약한 비를 흩뿌리겠고요. 강원내륙과 산지는 내일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되고요. 강원영서와 대구, 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어제는 낮에도 쌀쌀함이 감돌았었죠? 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이 8도까지 올라 온화하겠고요. 아침까지는 영하권에 머물러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낮에도 미세먼지와 뒤엉켜 '연무'가 끼는 곳도 있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들도 아침까지는 기온이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2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대전 11도, 광주·부산 12도 등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주말사이 비가 내리고 나면 다음 주 반짝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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