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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없으면 내년 봄쯤엔 실내 마스크 벗을 수 있다"

입력 2022-10-31 14:51 수정 2022-10-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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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 한 내년 봄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오늘(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함께 5주간 중증화율이 0.12%에서 0.19%로 증가했다"며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그 증가세가 계속 올라가면 7차 유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지만, 지금은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올라갈지, 빨리 올라갈지, 이 상태에서 어느 정도 머물다가 정체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11월에 시작해서 계속 올라가든, 조금 멈칫하다가 중순이나 12월 초에 올라가든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7차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BQ.1이나 BQ.1.1 변이도 결국에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의 일종이라면서 현재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개량 백신과 치료제가 어느 정도 효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백신은 현재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모더나 BA.1 백신과 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11월 7일부터 예약 접종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예비명단 또는 SNS 사전백신 등을 활용해서 당일 접종도 시행 중"이라며 "이제 보름 안이면 원하는 백신 5가지 중에서 무엇이든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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