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이 단독 보도한 '돈 봉투 전대' 녹취파일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용보도시 'JTBC 뉴스룸' 출처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표기해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후보 캠프에서 이뤄진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JTBC는 어제 송영길 전 대표가 불법자금이 현역 의원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와 송 전 대표가 직접 돈을 나눠줬다는 취지의 대화가 담긴 녹취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9일) 뉴스룸에선 이 자금들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추정할 수 있는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공개합니다. JTBC 취재진이 확보한 파일 곳곳에는 '스폰', 해당 자금을 전달한 전주들이 언급됩니다.
2021년 4월 10일, 전당대회를 20여 일 앞두고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와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통화입니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와 통화) : 필요하면 누구한테 요구를, 저기한테? ○○이한테?]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 : 아니 사람이 그 사람밖에 없잖아. 다른 스폰이 있어요?]
잠시 뒤 뉴스룸에서 '돈봉투 전당대회'의 '스폰서'에 대한 녹취파일과 함께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