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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침수·정전 피해 잇따라…전남·경북 등 318명 대피

입력 2023-06-30 08:10 수정 2023-06-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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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드론공원에서 북구청 공무원들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시설물을 복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어제(29일)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드론공원에서 북구청 공무원들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시설물을 복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침수와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실과 사면 붕괴·침수 우려 등으로 전남 271명, 경북 42명, 전북 3명, 광주 1명, 경남 1명 등 318명이 마을회관과 친인척집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는 토사 유출 1건(강원), 도로·교량 유실 3건(경북 2, 전북 1), 도로사면 유실 2건(경북), 하천제방 유실 2건(경북) 등입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붕괴 1건(경북), 주택 파손 1건(전북 1), 주택 침수 21건(경북 12, 전남 7, 전북 2), 상가 침수 4건(충남 1, 전북 3)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서는 185가구가 이날 새벽 12시 45분부터 새벽 2시까지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현재 국립공원은 무등산, 지리산, 태백산 속리산 등 18개 공원 453개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둔치주차장 80곳, 한라산과 지리산 등 둘레길 4개소 등도 통제됐으며 풍랑으로 울릉∼독도 1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 아침 7시 기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 북부, 강원도, 제주도, 경상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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