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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히어로' 장기용·천우희 죽음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

입력 2024-06-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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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죽음도 불사한 사랑으로 가슴 찡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0회에는 천우희(도다해)가 장기용(복귀주)을 살리기 위해 교통사고 실종 사건을 꾸민 비화가 공개됐다.

앞서 장기용의 엄마 고두심(복만흠)은 예지몽을 통해 아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면 남은 시간이라도 행복하게 보내게 하고 싶어 천우희를 다시금 집에 불러들인 것.

천우희는 미래를 바꾸겠다고 했다. 장기용을 상대로 마지막 사기 칠 준비를 했다. 장기용이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간 사이 교통사고로 위장해 자신이 실종사 한 것처럼 속였다.

장기용은 천우희를 잃은 뒤 이전과 삶으로 돌아갔다. 온전한 정신으로 견딜 수 없어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천우희의 흔적을 찾으려 애썼다. 천우희를 잃은 슬픔은 딸 박소이(복이나)에게도 컸다. 박소이는 최광록(노형태)의 눈을 통해 속내를 읽어 천우희가 살아있음을 알게 됐다.

김금순(백일홍)보다 빨리 천우희를 찾아야 했다. 장기용은 박소이의 말에 곧장 움직였고 그토록 그리워했던 천우희와 재회했다. 천우희는 장기용을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실패, 그를 밀어내기 바빴다. 결국 자신 곁에 계속 있다간 장기용이 죽는다고 밝힌 천우희. 그러나 장기용은 죽음 앞에서도 천우희를 택했다. 천우희가 없는 삶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니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재회한 두 사람의 애절한 키스 엔딩이 10회를 장식했다. 과연 장기용, 천우희는 예지몽을 바꿀 수 있을까.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가운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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