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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이재영 펄펄…'포스트 김연경' 급부상

입력 2016-10-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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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배구에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막내였던 이재영 선수가 호쾌한 공격력으로 한국 선수 중 득점 1위에 올랐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뒤를 이을 공격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영의 장기는 여자배구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호쾌한 백어택입니다.

키 178cm, 공격수로선 작은 편이지만 높은 제자리 점프로 단점을 극복합니다.

20살, 프로 3년차. 이제 힘만 앞세우는 게 아니라 강약을 조절해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립니다.

올 시즌 득점과 공격 성공률에서 한국 선수 중 1위에 오르며 흥국생명의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수비도 달라졌습니다.

지난 시즌 리시브 약점 때문에 상대팀의 서브 공격 목표가 됐지만, 올 시즌엔 세터의 머리 위로 정확하게 공을 올립니다.

세계적인 공격수면서 수비능력까지 갖춘 김연경의 뒤를 잇는 겁니다.

대표팀 막내로 출전한 리우올림픽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이재영은 시즌 초반 여자배구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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