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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 중 순직' 고 채수근 해병, 상병으로 추서

입력 2023-07-20 16:38 수정 2023-08-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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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가 차려졌다. 사진은 이날 유족들의 동의로 공개된 채 상병의 영정사진. 〈사진=연합뉴스〉

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김대식관에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빈소가 차려졌다. 사진은 이날 유족들의 동의로 공개된 채 상병의 영정사진. 〈사진=연합뉴스〉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20)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됐습니다.

오늘(20일) 해병대는 고 채 상병을 일병에서 한 계급 추서 진급시켰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추서 진급은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채 상병은 어제(19일) 오전 9시 10분쯤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후 14시간이 지난 밤 11시 8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병대는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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