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예산 줄어…"허리띠 졸라맬 때"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올해 추경 예산까지 포함하면 오히려 올해보다 예산이 줄었는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2. "피해자에 국가 배상"…뒤집힌 판단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5년에 발령한 '긴급조치 9호'가 위헌일 뿐 아니라, 이 때문에 피해를 본 국민들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고도의 정치적 행위이므로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던 7년 전 대법원 판단이 뒤집혔습니다.
3. 핵심 인물 배모 씨 구속영장 기각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배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고, 구속 필요성이 충분이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4. 오후 남부 비 그쳐…수도권 소나기수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수도권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