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 총리 "위험지역 반드시 대피…필요시 재난안전법상 대피명령"

입력 2023-08-10 10:20 수정 2023-08-10 10: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잼버리 비상 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잼버리 비상 대책반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서 반드시 대피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10일)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만금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카눈이 이날 아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이번 태풍은 세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이동 속도가 느려서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 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한 총리는 잼버리 대원들에 대해서도 각 지자체에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 숙소 인근이 산사태, 침수, 강풍 우려 지역이 아닌지도 한 번 더 확인하고 수시 순찰로 유사시 출입통제나 사전대피 등을 선제적으로 조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