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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리얼리티' 하다하다 감옥살이까지? 화제·비판 동시에 [월드 클라스]

입력 2023-11-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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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극사실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대세죠..

그런데 남의 연애사나 들여다보는 건 이제 질린 걸까요? 하다하다, 남의 감옥살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프로그램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철창 속에, 똑같은 옷을 입고 모인 수십 명의 사람들. 

다들 대체 무슨 죄를 짓고 들어왔나 싶은데요.

사실 여기 수감된 사람들은 진짜 범법자가 아니라, 교도소 체험을 신청한 일반인들입니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 카이 세낫이 모의 교도소를 마련한 건데요.

참가자들은 일주일 간 이곳에 머물면서 진짜 교도소에 수감된 것처럼 생활한다고 합니다.

사회와 격리돼 철창으로 가로막힌 교도소 안의 세계, 그 안에서 먹고 자고, 때론 춤까지 추며 시간을 보내는 수감 체험자들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펼쳐지는데요.

영상이 공개되자 화제와 동시에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교도소가 또 다른 세상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다지만 마치 교도소를 사람들이 지낼만한 곳으로 그려낸단 겁니다.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유튜버는 몇 달 전 게임기를 공짜로 준다며, 뉴욕 한복판에서 수천명의 난투극을 유발시키는 등 물의를 일으킨 전적도 있는데요.

상클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화면출처 유튜브 'Kai Cenat Live'·엑스 'The Guap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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