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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농장 출입통제

입력 2023-10-21 14:23 수정 2023-10-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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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20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산하자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20일)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산하자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회의를 열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경기 김포의 한 축산농가에서 오늘(21일)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포시청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젖소와 육우 55마리를 키우는 김포의 한 축산농가에서 이날 아침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포시청 농업기술센터는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병은 조금씩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장에서 국내 첫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1일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도 럼피스킨병 확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단단한 혹)이 나타납니다.

럼피스킨병이 확산하면 농장의 경제적 피해가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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