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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 국왕 찰스3세 "평생 헌신"…부인 카밀라 '왕비'됐다

입력 2022-09-10 09:38 수정 2022-09-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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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REUTERS 연합뉴스〉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REUTERS 연합뉴스〉
영국의 새 국왕인 찰스 3세가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평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찰스 3세는 현지시간 9일 첫 TV 대국민 연설에서 "평생 헌신한다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약속을 오늘 여러분께 되풀이한다"며 "충성심·존중·사랑으로 영국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큰아들 윌리엄은 이제 왕세자이며 콘월 공작 웨일스공"이라며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 캐서린에게 '웨일스공 부인'이라는 칭호를 붙여줬습니다.

이 작위는 영국 왕세자빈에게 주어지는데, 찰스 3세의 전처인 다이애나비의 사망 이후 빈자리였습니다.

 
찰스 3세 국왕과 배우자 카밀라 왕비. 〈자료 사진=EPA 연합뉴스〉찰스 3세 국왕과 배우자 카밀라 왕비. 〈자료 사진=EPA 연합뉴스〉
찰스 3세의 현 부인 카밀라는 당초 왕실에서 콘월 공작부인 전하라고 불려왔는데, 찰스 3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왕비 폐하' 칭호를 받았습니다.

찰스 3세는 부인 카밀라 왕비가 새로운 역할에 헌신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왕실을 나간 둘째 아들 해리 왕자 부부에 대해서도 "해외에서 그들의 삶을 계속 구축하고 있다"며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국왕으로서의 공식 선포는 오늘 이뤄지지만, 찰스 3세는 리즈 트러스 총리와 첫 회동을 하는 등 국왕으로서의 임무는 이미 시작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진=AP 연합뉴스〉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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