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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한국 성장률 2.0% 전망…기존보다 0.1%P 낮춰

입력 2022-10-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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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0%로 0.1%포인트 낮췄습니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이 밝힌 세계경제전망에서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2.0%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7월 밝힌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 2.1%에서 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도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지난 7월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2.1%로 예상했을 때도 기존보다 0.8%포인트 내린 것이었습니다.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2.0%로 예측된 것은 우리 정부 내년 성장률 전망치인 2.5%보다 0.5%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또 한국은행의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 2.1%포인트 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입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기존 전망치인 2.3%보다 0.3%포인트 올렸습니다. 올해 상반기 우리 경제가 민간소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인 2.9%에 비해 0.2%포인트 내린 2.7%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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