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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깊은 책임감…온전히 교육 집중할 여건 만들겠다"

입력 2023-07-27 15:02 수정 2023-07-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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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사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온전히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27일) 오전 서울시 교육청에서 열린 저연차 초등교사 간담회에서 "소중한 교육 가족을 떠나보내게 돼 안타깝고 슬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 일처럼 아파하는 선생님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감으로서 넓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 모신 선생님들은 교직에 입직한 지 3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상대적으로 교육 경력이 짧은 분들"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교사로 임용돼 겪었을 고충이 남달랐을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먼저 경청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차별, 지역별, 급별 선생님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라며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오롯이 듣고, 선생님들이 온전히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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