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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찍는 줄 알았는데 뛰더라"…트래비스 킹 월북 목격담

입력 2023-07-20 17:06

쇼츠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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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 찍는줄" >

지금 한미 양국을 발칵 뒤집은 사람, 월 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월북 당시 목격담이 나왔는데, 한번 들어볼까요?

[사라 레슬리/월북 목격자 : 처음엔 무슨 틱톡에 올릴 영상을 찍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멈추지 않고 북으로 달리더라고요. 군인들이 '잡아!' 소리치는데도요.]

진짜 뭐 인증샷이라도 찍는 줄 알았지, 설마 월북할거라 상상이나 했을까요.

왜 그랬는지는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미국에 있는 킹 이병 가족들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클로딘 게이츠/킹 이병 어머니 : 난 그저 내 아들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저 내 아들이 돌아오길 바래요. 내 아들을 집으로 보내주세요. {아들한테 마지막으로 들은 말은요?} 전 아무것도 드릴 말이 없어요.]

북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묵묵부답, 미국 정부도 곤혹스러운 상황이죠.

바이든 대통령한테도 직접 이 사건을 물어봤는데, 입을 꾹 닫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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