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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한입에 '꿀꺽'…먹방 올리면 1800만원 버는 여성의 정체|월드 클라스

입력 2023-05-19 09:17 수정 2023-05-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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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앵커]

이번엔 제가 준비한 화제의 지구촌 소식 함께 보시죠.

여러분 혹시 '입동굴'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웃고) 이렇게 웃을 때 입꼬리 안쪽으로 깊게 생기는 공간을 말하는데요.

요즘은 이게 있어야 예쁜 미소라고 한다는데, 이 사람의 미소, 따라갈 자가 없을 듯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씨익~하고 표정을 짓는 여성, 입 안 공간이 상당히 여유로워 보이죠?

미국에 사는 '서맨사 램즈델'씨입니다.

[기자]

아까 '입동굴'이라고 했던가요? 정말 최고일 것 같네요.

[김하은 앵커]

네, 이 여성은 입 크기가 가로로는 무려 10cm가 넘고요.

세로로도 7cm 가까이 된다고 해요.

세계에서 입이 가장 큰 여성으로 기네스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한 입에 앙~ 물 수 없는 음식이 거의 없겠죠?

이거 혹시 따라할 수 있겠어요?

[이가혁 앵커]

양쪽 입가, 찢어질 것 같은데, 함부로 따라하지 말죠?

[김하은 앵커]

이 여성은 자신의 큰 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푸짐한 음식이라도 거침없이, '단 한 입만에 성공!'

협찬을 받아 이런 먹방 게시물 하나 올리면 보통 1800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린다고 해요.

어릴 땐 큰 입 때문에 놀림도 많이 받았다는데 지금은 그 입 덕분에 고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기자]

입이 최고의 자산이네요.

[김하은 앵커]

여성 스스로도 예전엔 입을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겼다고 해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사랑하자고 마음을 고쳐먹은 순간부터 인생의 기적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멋져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엔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괴수를 만나보겠습니다! 

이게 뭘까요? 초대형 문어인가요?

빨판 가득한 다리로 건물을 휘감은 모습인데요.

꼭 만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기자]

합성은 아니죠?

[김하은 앵커]

영국 예술가 '루커'의 작품인데요.

1996년부터 이런 독창적인 상상력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 인도 뭄바이, 스웨덴 등 안 그래도 아름다운 세계 도시 곳곳을 무대 삼아 이렇게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가혁 앵커]

요즘 "나 여기 다녀옴" 인증샷 필수인데, 저긴 무조건 찍어야겠네요.

[김하은 앵커]

정말 카메라를 안 들 수가 없겠죠.

이 예술가는 미술관처럼 정해진 장소에만 예술이 있는게 아니라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어디든 이렇게 깜짝 보물처럼 예술이 숨어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더불어 누구든 재밌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는데요.

어떠세요, 동의하시나요?

[기자]

저는 편들어 주고 싶어요. 왠지 예술이라고 하면 괜히 문턱넘기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어서요.

[김하은 앵커]

그쵸. 앞으로 또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 이 예술가의 독특한 작품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는데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한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worldrecords'·틱톡 'samramsdell5'·유튜브 'MicMic Maki'·인스타그램 'filthylu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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