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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때려 숨지게 한 뒤 바다에 버린 선장 등 2명 긴급체포

입력 2024-05-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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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자료사진=JTBC 캡처〉

해양경찰. 〈자료사진=JTBC 캡처〉


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바다에 버린 선장과 공범 1명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선장 A씨와 공범인 선원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다음 날인 지난 1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조업 전후 C씨를 각종 공구로 무차별 폭행하거나 청소용 호수로 바닷물을 쏘는 등 가혹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선장인 A씨를 도와 숨진 C씨를 바다에 버리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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