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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민생회복지원금·채해병 특검법 우선"…대통령 회견에 의제 제시

입력 2024-05-09 10:13 수정 2024-05-09 10:15

지난 2년간 국정운영은 "무능력, 무책임, 무도함으로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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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국정운영은 "무능력, 무책임, 무도함으로 낙제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채상병 특검법을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전 진행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기자회견에서 이 내용만큼은 꼭 나와야 한다"고 묻는 진행자 질문에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생명을 중요시하고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대통령과 여당이 민생회복지원금에 반대한다면 "특별법의 형태로라도 만들어서 이것을 추진하는 방향을 깊이 있게 고심하고 있다"며 "지체 없이 신속하게 추진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정부의 지난 2년간 국정 운영에 대해선 "무능력, 무책임, 무도함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낙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솔직한 심정으로 지금 빵점"이라며 "국정운영의 방향도 틀렸고 태도도 틀렸다라고 하는 엄정한 평가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강조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함성득 경기대 교수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물밑 조율을 했다는 이른바 '비선 논란'에 대해서는 " 다큐처럼 보이는 소설도 있다"며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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