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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에 "김 여사에게 축하…어버이날 최고 선물"

입력 2024-05-08 19:01 수정 2024-05-0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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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축하 인사 드린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최고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장모이자 김 여사의 모친인 최은순 씨의 가석방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오늘(8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최씨의 가석방 심사는 최근 월례행사였다"며 "지난 2월 심사에선 부적격, 3월엔 심사대상에서 제외, 4월에는 심사 보류 판정을 받아 가석방 결정이 날 때까지 매달 심사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는 꽃피는 5월에 가석방 심사를 통과했으니 경사 아닌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이 내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는데, 최씨 가석방 질문에 '고령인 데다 가석방 심사 조건을 충족했다'고 답하는 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오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측에서도 최씨의 가석방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이기인 당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김 여사는 좋겠다. 대통령 남편께서 이렇게 큰 어버이날 선물을 주시니 말이다. 덕분에 국민은 불쾌한 어버이날 뉴스를 봐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 출신으로서 법치주의만큼은 지켜주길 바랐던 국민의 기대에 먹칠한 결정이다. 백번 영수회담을 하고 기자회견을 하면 뭐하나. 이쯤 되면 임기를 마칠 수 있을까 걱정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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