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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X'비밀은 없어'…현실 공감 판타지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입력 2024-05-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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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X'비밀은 없어'…현실 공감 판타지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JTBC가 현실 공감 판타지로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한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한 여자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다른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2화에서는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의 남다른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언제든 행복했던 때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극심한 우울증으로 더 이상 돌아갈 과거가 없어져 버린 '복귀주(장기용 분)'와 예지몽으로 성공률 100%의 투자가 가능했지만 불면증에 걸려 주식창이 온통 파란색인 '복만흠(고두심 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녔지만 슈퍼모델 은퇴 후 엄청난 식욕과 함께 찾아온 비만으로 낮은 점프조차 힘들어진 '복동희(수현 분)'까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초능력을 가졌던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가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능력을 잃게 된 웃픈 사연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에 더해 2회 후반부,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천우희 분)'와 아내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는 '복귀주'의 쌍방 구원 서사가 시작되는 모습이 보여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현대인의 질병을 앓는 초능력자에 이어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한 아나운서가 열정 충만 예능 작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현실 코믹 판타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도 화제다. 지난주 '비밀은 없어' 2화에서는 얼떨결에 혓바닥 헐크가 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연이어 터뜨린 대형사고들로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갑질을 일삼는 아이돌의 멱살을 잡고 퍼붓는 팩트 폭격부터 발냄새가 심한 직장 상사에게 '똥 밟으셨어요?'라고 하거나 매번 바쁜 척만 하는 얄미운 동료의 부탁에 '하지 마!'라고 거절 1초컷하는 '송기백'의 좌충우돌 방송가 라이프는 언제나 마음속 깊이 진심을 숨기고 살아가는 'K-직장인'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우리 곁에도 있을 법한 빌런들에게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대신해주는 장면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함께 대리만족을 느끼게 했다. 2회 엔딩에서는 '송기백'과 '온우주(강한나 분)'의 동반 입수가 그려지며 왠지 모를 설렘까지 불러일으킨 가운데, 또 어떤 공감 포인트를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항상 멋진 모습으로만 소비되던 초능력자가 현대인의 질병으로 그 능력을 잃게 됐다는 설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로 브레이크 고장 난 팩트 폭격기가 된 울트라 FM 아나운서의 가슴 뻥 뚫리는 이야기같이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현실 공감'과 '판타지'의 오묘한 조화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비밀은 없어'가 넷플릭스 공식 TOP 10(비영어 부문) 8위를 기록했고(4/29~5/5 기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방영 이틀 만인 6일(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는 등 두 작품 모두 국내외 OTT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앞으로의 상승세에 전망이 밝다.

JTBC는 이번 작품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대중성 있는 작품을 선정해 수목드라마와 토일드라마를 지속 편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놀아주는 여자', '조립식 가족', '정숙한 세일즈', '굿보이' 등 다채로운 작품들로 TV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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