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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고난도 골 사냥꾼…'톱 피니셔' 4위

입력 2024-05-07 15:58 수정 2024-05-07 16:13

예상 득점 7골, 실제로는 12골…'고난도' 5골 더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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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득점 7골, 실제로는 12골…'고난도' 5골 더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2023년 10월)]
"(울버햄프턴) 공격진에 네투, 쿠냐, 그리고 '코리안 가이'가 정말 뛰어나죠."

이름조차 까먹던 프리미어리그 최고 명장도 이제는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 (2024년 5월)]
"울버햄프턴은 뛰어난 팀이에요. '황희찬'과 쿠냐는 항상 위협적이죠."

황희찬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2골을 풋몹에서 살펴보면, 기대 득점(xG)은 각각 0.15와 0.28입니다.

두 골 모두 30%도 안 되는 확률을 극복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넣은 12골 모아도 비슷한 결론이 나옵니다.

슛의 평균 기대득점(xG)은 0.3이고, 페널티 킥 1득점을 빼면 0.26입니다.

어려운 확률을 뚫고, 한결같은 골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365도 수치상으로 드러난 황희찬의 활약을 조명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골잡이 순위에서 황희찬을 4위로 올린 거죠.

예상 득점은 7골이지만, 실제 득점은 12골입니다.

5골이나 더 넣었습니다.

그 결과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습니다.

EPL 통산 20호골을 기록하며 박지성을 넘어, 아시아 선수 통산 득점 단독 2위까지 올랐죠.

황소의 질주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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