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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넷플릭스 오늘의 톱 시리즈 1위

입력 2024-05-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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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비밀은 없어'

JTBC 수목극 '비밀은 없어'가 지난 4일 넷플릭스 오늘의 톱 시리즈 1위에 올랐다.

지난 1일 베일을 벗은 '비밀은 없어'가 가정의 달 5월 첫 연휴를 맞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바로 지난 4일 넷플릭스 오늘의 톱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 피로도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작품의 강점이 시청자들의 강력한 니즈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고경표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 역시 '은퇴설'까지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강렬하게 찍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방송 2회만에 '인생캐'를 예약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배우 강한나도 있었다. 강한나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계' 같은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의 옷을 입었다. 우주는 기획, 섭외는 물론 출연자 멘탈 관리까지 모든 것을 다 담당하고 있는 탓에 자신을 '잡가'라고 칭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맑눈광'을 빛내며 누구보다 작가 일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인물이다.

그동안 강한나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다소 차갑고 시크해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들이 많았다.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생활밀착형 캐릭터가 이번이 처음이라는 사실은 그녀가 연기할 온우주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1일, 모두의 관심과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강한나의 새로운 변신은 처음이 무색하게 완벽했다. “에라이 계같은' 작가직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어내면서도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잃지 않는 온우주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밝고 사랑스러운 빛을 선사한 것.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데 있어 주변에 있는 예능 작가의 모습을 참고했다”던 강한나가 표현해낸 온우주는 그래서인지 방송국 어딘가 존재할 것만 같은 현실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비밀은 없어'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강한나가 꼭 맞은 제 옷을 입은 듯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모든 장면을 꼼꼼하게 연구해 캐릭터를 세세하게 쌓아 올린 강한나의 노력이 빛이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우주가 새로운 출발점 위에 서게 된다. 과연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한 차례 위기를 겪고 있는 우주가 이에 굴하지 않고 어떤 번뜩이는 구성안을 내놓을지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장악할 강한나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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