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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강' 나선 박영선, 정계 복귀? 일각에선 "총리 욕심" 비난도

입력 2024-05-02 18:25 수정 2024-05-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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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설이 나왔던 박영선 전 장관이 잇따라 특강, 토크콘서트에 나섭니다.

올초 출간한 책 '반도체 주권국가'를 주제로 5, 6월 예정된 강연 일정을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개했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패배 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미국에 머문 박 전 장관은 현지에서도 반도체 관련 특강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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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장관
지금 한국은 우리도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그동안 메모리칩에서 집중하던 전략에서 좀 더 diversify(다양화)하는 전략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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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반도체의 3대 조건인 사람, 물, 전기 등 세부 사항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발표가 앞섰던 건 아닌지 물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각에선 박 전 장관이 강연 일정으로 정계 복귀를 알리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왔습니다.

앞서 윤석열 정부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자 "협치가 긴요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 전 장관이 전한 소식엔 "국무총리가 그렇게 되고 싶으신가", "반도체 시장을 망친 윤석열 정권 비판은 왜 안 하나",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총리와 비교하는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는 후임 국무총리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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