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기준치 25배 납 검출..어린이날 선물 살 때 주의하세요

입력 2024-05-02 16:20 수정 2024-05-02 16:2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어린이용 가방 '하트핑크미니백'입니다.

조사해보니, 기준치보다 25배 많은 납이 검출됐습니다.

유아용 가죽 신발 바닥 부분에서는 간, 신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12배 넘게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달님이 장난감에서는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126배 나왔고,
조이 오로라 댄스 모자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1.3배 발견됐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어린이제품 안전성 조사한 결과,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8개 제품에 대해 수거 등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리콜 대상 모델은 어린이 제품 7개, 생활용품 1개로, 모두 중국에서 들어온 것입니다.

중국산 어린이용 인라인 롤러스케이트와 자전거는 시험 과정에서 제품이 망가지기도 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들 8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소비자24'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안전성 조사 범위를 해외 직구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