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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 임현택 의협 회장, 취임사는?

입력 2024-05-02 10:56 수정 2024-05-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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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취임식 전 기자들과 만나

범 의료계 협의체 구성 관련 입장 밝혀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전공의들 그리고 의대생들 목소리 다양하게 듣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비대위원장 어제 "임현택 회장, 독단적 행동 심히 우려"

취임식 직전 상임이사회 자리에 박단 위원장 불참

회장 취임부터 사직 전공의 대표와 엇박자 논란에 임현택 "조율될 것" 선 그어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박단 회장과 엇박자를 냈다라는 보도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인지)
"아니 뭐, 형제간에도 뭐 다른 생각이 좀 다를 수 있는데, 그거는 당연한 것이죠. 그래서 조율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지금부터 대화해야죠. 오늘 임기 첫날인데."
"최근에 이제 만난 적이 있었고요. 지속적으로 만날 생각입니다."

취임사에서도 "내부 분열" 우려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우리가 갈등 속에 빠지고 분열되는 것은, 우리가 상대하고 있는 정부가 원하는 것입니다.
사분오열되어 패배주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그런 상황에서 철저한 통제 속에 옴짝달싹 못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간절한 바람일 것입니다."

최근 법원 '2천명 증원 근거 자료' 요구 재차 강조

[임현택/대한의사협회 회장]
"정부의 무도하고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제동을 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합니다.
그와 동시에 이러한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할 여지가 있는 대통령실의 발언이 우려스럽습니다."

의협, 정부와 일대일 대화 준비 방침 '증원 백지화' 여부 두고 난항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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