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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지켜 본 조국 "SNS에 사진 올리려 만났나?"

입력 2024-04-30 11:00 수정 2024-04-30 11:00

[0430-뉴스들어가혁] 130분 회동이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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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뉴스들어가혁] 130분 회동이 남긴 것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가혁〉

이렇다할 합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아주 혹평을 했더라고요.


종혁〉

네, 조국 대표 페이스북 화면 보시죠. (**이가혁 PPT)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은 왜 이 대표를 만난 거냐. 사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려고 만났냐"고 했습니다. 이 대표가 여러 의제를 가지고 질문을 했지만 윤 대통령은 아무런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며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백지 답안을 낸 꼴이다. 국회가 비상한 대처에 나서야 한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여야를 불러 모으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가혁〉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통과시킬테니 거부권 행사하지 말라'고 했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법안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죠.

종혁〉

비공개 대화에서 이 대표는 진실 규명을 통해 유가족의 한을 풀어줘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사건에 대한 조사나 재발 방지책, 피해자 유족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국회에 제출된 법은 민간조사위원회가 영장청구권을 갖는 등에 문제가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 다시 논의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사실상 윤 대통령이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가혁〉

의료 개혁 문제 등에 대해선 일부 공감대를 형상하긴 했죠.

종혁〉

이 대표는 의료개혁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했고, 윤 대통령은 의료 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다만 정작 현재 의정 갈등을 극복할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선 심도있는 대화는 오가지 않았습니다. 관련해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대해 많은 협조를 구했고, 이 대표도 공감하면서 '대통령의 정책이 옳다, 협조하겠다' 발언했다고 전했는데요. 각자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혁〉
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잠시 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 직접 인터뷰 해서 입장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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