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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흔들, 뉴진스 신작은 순항…6월 '도쿄돔' 이후가 문제

입력 2024-04-29 19:53 수정 2024-04-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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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팬들은 어른들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 그룹 뉴진스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새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가 1,400만 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고 대규모 해외 공연까지 앞두고 있지만, 그 이후 행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조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뉴진스 '버블 검' : 버블 버블 버블 검]

자연스럽고 쉽게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데뷔 직후에도 짧은 예고 영상도, 홍보도 없이 새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통째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다가섰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입니다.

이번엔 더 관심이 뜨겁습니다.

27일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이틀 만에 조회 수는 1,400만을 넘었습니다.

새 앨범을 기다려 온 팬들뿐만 아니라 뉴진스를 잘 몰랐던 팬들의 반응도 올라왔습니다.

"어른들 싸움에 끼었지만 꿈을 잃지 말라"라는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뉴진스는 6월까지 예정된 일정은 변함없이 소화할 예정입니다.

한 달 뒤 앨범 타이틀곡을 공개하고 두 달 뒤엔 도쿄에서 팬 미팅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법정 싸움이 시작되면서 뉴진스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미국 언론은 '하이브가 뉴진스를 통해 음악을 상업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는데, 일련의 사태를 분석하며 '아트 디렉터인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문화적 창작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HYBE LABELS' / 영상자막 장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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