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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왜 안 나눠줘”…친형 흉기로 살해한 동생 체포

입력 2024-04-29 15:10 수정 2024-04-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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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경찰서〈사진=JTBC 갈무리〉

경북 예천경찰서〈사진=JTBC 갈무리〉

친형이 자신을 무시했다며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북 예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9시쯤 자신의 친형 집에 찾아가서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형을 숨지게 한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형은 오늘 오전 이웃 주민에게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형이 수확한 고추를 나눠주지 않고, 자신이 심은 고추를 못 쓰게 만들어 다툼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을 더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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